공부 → 부모랑 말이 안 통함. / 친구 관계 다른 고민이 있어서 공부에 집중 못함.


사춘기 자식에게 공부하라고 하면, “아~ 알아서 할게.” 단답만 하고 바로 휴대폰만 쳐다보나요? 더 나은 삶을 살게 도와주고 싶은데.. 진지한 대화는 커녕 점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될까봐 걱정되신다면 잠시 제가 하는 말 주목해주세요.

최근에 아이가 소통을 잘 안 한다며 ****한 부모가 찾아왔습니다. 자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제가 10달 배불러 낳고, 지금까지 키웠는데 그래도 잘 알죠’ 과연 그럴까요?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빠는 10 몇 점 밖에 맞추지 못했고 엄마 역시 30점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충격을 받았죠. 부모는 ‘얘는 이럴 거야’ 추측하고 ‘이렇게 해야 해’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억압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이 자녀의 마음을 닫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겁니다.

지금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자녀의 인생에 고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부모로서 대화하는 법을 바꾸는 일입니다.


사춘기 아들이 눈도 안 마주치고 단답만 하나요? 집에 와도 휴대폰만 쳐다보거나 방에 휙 들어가 버리진 않나요?

자식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도와주고 싶은데.. 진지한 대화는 커녕 점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될까봐 걱정되신다면 잠시 제가 하는 말 주목해주세요.

최근에 자녀의 발표 불안을 없애고 싶다고 데려온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학생은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2년 간 점심을 단 한번도 먹은 적이 없는 겁니다. 부모님은 전혀 모르고 있었고 충격을 받았죠. 왜 이렇게 까지 됐을까.. 아이는 부모님을 ‘고민을 상담할 대상이 아닌, 나를 지적하는 대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이 자녀의 마음을 닫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겁니다.

지금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자녀의 인생에 고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부모로서 대화하는 법을 바꾸는 일입니다.